신격호 회장 외손녀 부부 유통업 진출
2012-01-17 08:36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외손녀 부부가 모두 유통업에 진출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격호 회장의 외손녀인 장선윤씨 남편 양성욱씨는 작년 9월 생활용품 수출입도매업체 ‘브이앤라이프’를 설립했다.
브이앤라이프는 외국 생활용품을 직수입해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독일 알바트 사가 출시한 유아용 고급 물티슈 ‘포이달’의 아시아 독점 판매권을 확보해 내달 시중에 선보일 방침이다.
앞서 작년 11월 장선윤씨는 제과점업체 ‘블리스’를 설립했다. 장선윤씨가 지분 70%, 롯데쇼핑이 30%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블리스는 롯데백화점 12곳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