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증시 6만 포인트 눈앞

2012-01-17 08:08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가 16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올라 6만 포인트에 근접했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종일 상승 흐름을 잃지 않으며 지난 13일 종가보다 1.37% 오른 5만9956 포인트로 마감했다.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가 2.6% 뛰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 주가는 0.9% 올랐다. 금융주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장을 견인했다.

보베스파 지수는 올해 들어 11거래일 가운데 8차례 오르며 5.64%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에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15% 떨어진 달러당 1.788헤알에 마감됐다. 헤알화 환율은 올해 들어 4.3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