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진에스엠, 고수익성 분석에 5% 이상 '급등'
2012-01-16 09:19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신진에스엠이 5% 이상 오르고 있다. 고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는 증권사들의 분석이 이 회사 주가를 상승으로 이끄는 것으로 풀이됐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현재 신진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5.00% 오른 2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빠르게 2만5000주를 넘어섰고, 키움증권과 케이티비투자증권, 현대증권 창구에서 매수세가 빠르게 나오고 있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진에스엠은 기존의 비(非)규격화된 플레이트 시장에서 소비자 중심의 표준·규격화된 플레이트를 처음으로 출시, 기존 시장을 빠르게잠식하고 있다”며 “정밀하고 가공속도가 빠른 고성능의 자체 생산설비를 이용, 원가절감 및 납기 단축해 높은 성장성과 20%대의 고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1조5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플레이트 시장에서 표준플레이트 침투율은 이제 막 4% 수준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신진에스엠은 탁월한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높은 해외판매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