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지난 14일부터 아시아 투어 시작

2012-01-16 09:17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남성밴드 FT아일랜드가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시작했다.

지난 14~15일 말레이시아와 싱가폴에서 '에프티아일랜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 플레이 에프티아일랜드'를 시작한 FT아일랜드는 명실상무한 한류그룹임을 인정받았다.

FT아일랜드는 14일 말레이시아 스타디움 나가라와 싱가폴 맥스 파빌리온에서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FT아일랜드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도 가득 찼다.

FT아일랜드는 히트곡 '바래'를 시작으로 '빙빙빙'. '헬로 헬로' '널 갖겠다' '사랑사랑사랑' 등 대표곡을 연달아 불렀다. 더불어 일본에서 발표했던 '플라워 락' '렛 잇 고'를 불러 현지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FT아일랜드는 KBS2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해 불렀던 '신사동 그사람' '모두 다 사랑하리' '그대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과 최근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 '그대 눈물까지도'와 '새들처럼'도 선보여 관객들의 성원을 받았다.

공연이 끝난 뒤 FT아일랜드는 "아시아 투어의 첫 걸음을 말레이시아와 싱가폴에서 성공적으로 시작한 것 같다"며 "공연장에 와서 노래를 따라 부르고 함께 즐기는 팬들을 보니 기분이 좋다. 와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2월 초 앨범을 발매하고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