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 돕기에 시민들도 동참해 주세요!
2012-01-13 15:41
설맞이 G-마크 인증 고양시 ‘행주한우’ 직거래 행사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최근 한우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고양축협과 함께 ‘행주한우’ 직거래 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17일 덕양구청, 18일 일산동구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한우브랜드인 ‘행주한우’를 시중가격보다 최대 10~25% 가량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고양축협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행사는 축산농가와 고양축협으로 유통구조 단순화 등을 통하여 한우가격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행주한우’는 지난 2006년 축산물유통사업소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 작업소로 지정된 이후, 철저한 위생관리 및 품질향상을 통해 G마크 인증(경기도지사 인증 우수 농특산물), G+ Meat마크 인증(경기도지사 인증 명품 축산물), 2009년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종합우승(대통령상) 수상 등 명실상부한 고양시 대표 고급 한우브랜드이다.
시 관계자는 “이런 직거래 행사는 유통 단계를 줄여 소비자는 고품질 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축산 농가는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