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체가 기업경쟁력 제고와 수출확대를 위해 개별적으로 해외박람회(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참가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 업체는 고양시 관내 중소제조업체이며, 고양시는 올해 4천만원의 예산범위 내에서 1개 기업 당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본부스 임차료, 장치비, 운송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 모집 규모는 8개사로 지원 대상 업체 선정기준에 의거 고득점순으로 선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체에게 해외전시회 참가비용 지원을 통하여 기업경쟁력 제고 및 수출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시 국제통상과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시장개척단 파견 등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