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보다 작을 전망”<유진투자증권>

2012-01-13 15:55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대한항공의 2011년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보다 작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3일 리서치보고서에서 대한항공에 대해 “2011년 4분기 IFRS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의 절반 정도인 105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유는, 국제여객 수송량 증가율은 증가하고, 운임도 상승했지만, 화물 수송량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고, 운임도 하락했기 때문이다. 또한, 항공유가 상승으로 연료비도 29.3%yoy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진투자증권은 “화물 관련 리스크 요인들은 점차 감소 중이고 한진에너지 지분가치를 고려한 대한항공 실질 PBR은 peer들보다 낮아,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대한항공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