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200억원출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출범
2012-01-11 15:17
11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출범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이순우 우리은행장,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정구영 변호사, 이팔성 우리금융그룹회장, 성기학 영원무역회장, 승명호 동화홀딩스회장, 이재술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 자녀의 장학 및 교육지원 사업 등을 위해 설립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11일 공식 출범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공동으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됐다.
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선임되었으며, 정구영 변호사,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승명호 동화홀딩스 회장이 2년 임기의 재단 이사로 선임됐다. 감사는 김성호 재단법인 행복세상 이사장, 이재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가 맡았다.
이와 함께, 보다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민·관 유관기관 및 그룹 내 계열사와 연계한 공동사업 등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팔성 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국민과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함께하는 우리,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그룹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