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산국토청이 진해국가산업단지 진입로 일부를 확장 개통한다.

11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진해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공사 2.49㎞ 구간 가운데 창원시 진해구 어은교차로에서 STX 연결로까지 0.8㎞구간을 12일 오후 3시부터 준공 전 부분개통한다고 밝혔다.

진해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기존의 협소하고 굴곡이 심한 2차로를 4차로로 확장 신설하는 공사다. 2005년 12월 공사에 들어가 2013년 말 전체 구간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분개통 구간에는 35ｍ짜리 교량 1곳과 입체교차로 1곳, 평면교차로 1곳 등 시설물이 있다.

이번 개통에 따라 진해국가산업단지와 국도 2호선이 4차로로 연결돼 조선기자재 등 대형화물의 운송을 원활하게 운송할 수 있고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