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30일 故 박완서 작가 1주기 추모공연

2012-01-11 10:53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구리시는 오는 30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고(故) 박완서 작가 1주기 추모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다시 만나는 그리움, 박완서’를 주제로, 대한민국 문단의 거목 고 박완서 작가를 다시 만나보고 싶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고 박완서 작가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작가의 작품 ‘그리움을 위하여’를 재해석한 ‘박완서, 배우가 다시 만나다’ 낭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20일까지 구리시인창도서관(☎031-550-2936~8)으로 등록 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고 박완서 작가는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여자네 집’ 등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담낭암으로 투병하다가 지난해 1월22일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