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식품 열량·영양 판독 앱 개발
2012-01-11 09:28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슈퍼마켓이나 학교매점 등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쉽게 판별할 수 있는 ‘New-고열량·저영양식품 알림-e’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식품으로, 어린이 비만과 영양 불균형을 불어올 우려가 높다. 탄산음료와 캔디류, 빙과류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식약청이 개발한 앱은 식품 포장지에 있는 바코드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고열량·저영양 식품 여부를 알려준다.
제품명 검색으로도 고열량·저영양 식품 해당여부를 알 수 있다.
검색 되지 않는 제품은 열량, 당, 포화지방 등 영양성분 정보를 직접 입력하면 고열량·저영양 식품인지를 알아 볼 수 있다.
식약청은 “이번에 개발된 앱을 통해 소비자가 좀 더 현명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정에서도 방학 중 어린이들이 건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올바른 식사습관에 대해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