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일본영화제 CJ CGV용산서 26일 개막

2012-01-11 09:05
日신세대감독 작품 18편 초청..부산서도 2월 개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제8회 일본영화제가 올해는 서울과 부산에서 릴레이로 열린다.

일본 문화청이 주최하고 CJ CGV, 영화의전당, 재팬이미지카운실이 공동 주최한다.

서울에서는 오는 26일~30일 CGV용산에서 개막한다.부산에서는 영화의전당에서 오는 2월 2일~6일 열린다.

이번 일본영화제는‘일본의 신세대 : 영화와 애니메이션’ 주제로 일본의 신세대 감독 작품들 선보인다.

서울 개막작으로 카와사키 히로츠쿠 감독의 액션판타지 애니메이션 '귀신전'이 선정됐다.

단편섹션을 포함해 총 18작품이 초청됐다. 인기 TV시리즈를 극장판으로 만든 '동쪽의 에덴' 등 주목할만한 작품들이 포진됐다.

이번 상영작에는 80년대 이후 출생한 감독들의 작품이 대거 포진되어 일본 젊은이들의 세계관과 작품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최근 눈에 띄게 약진하고 있는 학생 애니메이션에 주목하며 한일 학생 애니메이션 교류전을 마련한다. 한일 학생 단편 애니메이션 수작 22편을 골라 상영하고, 애니메이션 교육에 관한 한일 관계자가 모여 심포지움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