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6089억 투입 올해 전국에 219개 도서관 설립
2012-01-10 16:30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6089억원을 투입, 올해 전국에 각 시도 공공도서관 61개관을 비롯해 도서관 219개를 확충한다고 10일 밝혔다.‘도서관발전종합계획(2009-2013) 2012년도 시행계획’발표에 따른 것이다.
도서관 발전에 국고와 민간투자 등 모두 6089억원이 투입되는 이 시행계획안에 따르면‘도서관 접근성 향상 및 서비스 환경 개선’ 분야에 가장 많은 4334억원이 배정됐다.
또 16개 시도 가운데 경기도가 1119억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부처별로는 문화부가 749억원으로 가장 많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교육과학기술부가 각각 283억원과 26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 장서 부문에는 556억원을 투자해 모두 550만여권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인구 1인당 장서 수도 2011년 1.5권에서 1.6권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학생 1인당 장서 수도 18.6권에서 20권으로 확충하고 병영도서관의 책도 140만권으로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대학도서관 외국학술지 지원센터의 운영 등 대학도서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76억원을 투자한다. 공공도서관 사서인력 166명도 충원해 공공도서관 직원 중 사서직 비율을 46%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