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그랜드체로키 오버랜드 디젤 출시

2012-01-09 13:56
지프 그랜드체로키 오버랜드 디젤 출시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9일 SUV 신형 그랜드 체로키의 오버랜드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기존 그랜드 체로키 라레도의 가솔린과 디젤 모델, 최상위급 모델인 오버랜드 가솔린에 디젤 모델까지 추가함으로써 그랜드 체로키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새 모델은 3.0ℓ DOHC CRD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241마력(ps)의 최고 출력을 내며 1천800~2천800rpm의 넓은 범위에서 56.0㎏.m의 최대 토크를 낸다.

또 가변식 터보차저와 디젤 입자 필터로 연료 효율성을 높여 11.9㎞/ℓ의 연비를 갖췄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드라 드라이브 Ⅱ'와 '후륜 전자제어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ELSD)'을 탑재했고 차체 전고를 5단계로 상하향 조정할 수 있는 '콰드라 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 등을 적용해 성능을 강화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7천1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