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3세대 ‘SLK 200 BlueEFFICIENCY’ 출시

2012-01-09 12:43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뉴 SLK 200 BlueEFFICIENCY'를 출시했다. (벤츠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콤팩트 로드스터 SLK 클래스의 3세대 모델인 ‘뉴 SLK 200 BlueEFFICIENCY’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SLK 클래스의 ‘뉴 SLK 200 BlueEFFICIENCY‘는 클래식 로드스터의 스타일을 그대로 간직한 강렬한 외관을 갖췄다. 스포티한 실내 디자인과 4계절 쾌적한 오픈 에어링 주행을 가능케 하는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도 눈에 띈다.

1796cc 직렬 4기통 신형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7G-TRONIC PLUS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됐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11.6km/ℓ이다.

수직으로 세워진 라디에이터 그릴은 중앙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엠블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전면에 크롬 장식된 파워풀한 핀은 당당함과 자신감이 표현됐다. 뚜렷한 윤곽을 나타내는 LED 헤드램프는 1950년대 전설적인 로드스터 190 SL 느낌을 재현했다.

특히, 전면이 더욱 날렵하고 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공기저항계수가 기존의 0.32Cd에서 0.30Cd로 향상됐다.

실내에는 메탈릭 컬러의 패널과 고급 가죽 버킷 시트 등이 스타일리시하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최초로 선보이는 드라우트-스톱 시스템인 ‘에어가이드(AIRGUIDE)’는 난기류로 인해 실내로 유입되는 바람을 차단시키고 외부 소음을 감소시켜준다.

에어스카프(AIRSCARF)가 장착돼 앞 좌석 헤드레스트 상단 부분의 송풍구를 통해 따뜻한 바람을 즐길 수도 있다.

판매 가격은 67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