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용찬, 억대 연봉 진입…'부상회복' 노경은은 90% 인상
2012-01-05 16:45
두산 이용찬, 억대 연봉 진입…'부상회복' 노경은은 90% 인상
▲이용찬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투수 이용찬이 올해 생애 처음으로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한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4일 이용찬과 노경은의 2012년 연봉 계약을 끝냈다고 발표했다.
2011년 연봉과 비교해 이용찬은 72.88%(5900만원) 인상된 1억200만원에, 노경은은 89.66%(2600만원) 인상된 5500만원에 재계약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재기에 성공한 노경은은 작년 44경기에 나와 '5승 2패 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5.17' 성적을 거뒀다. 이는 올해 두산 소속 선수 중 최고의 연봉 인상률 기록이다.
한편 두산은 재계약 대상자 46명 중 39명(84.78%)과 연봉 재계약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