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현대카드가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전국 아파트의 90% 이상에서 활용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카드 고객센터(1577-6000) 및 홈페이지(www.hyundaicard.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법인카드, 체크카드, 기프트카드 회원은 제외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현대카드 고객은 매월 카드 이용내역에서 아파트 관리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거주지를 옮길 경우 현대카드 고객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간단히 변경할 수 있다.

카드 자동이체로 결제되는 아파트 관리비와 이용 수수료는 소득공제 및 포인트, 마일리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현대카드는 오는 3월 말까지 이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고 200만원까지 1년치 아파트 관리비를 지원한다. 또 올 6월말까지 자동이체 서비스를 신청하는 모든 고객은 자동이체 시 부과되는 건당 500원의 수수료를 서비스 신청 후 6개월 간 면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