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도서관 오래된 정기간행물 대여

2012-01-05 16:40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분당도서관이 발행된 지 오래된 정기간행물에 대한 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분당도서관이 도서관 내에서만 열람 가능하던 과월호 정기간행물을 오는 10일부터 일반시민에게도 대여키로 했다”면서 “이는 내용의 전문성과 주제 취급이 다양한 과월호 잡지나 학술지를 찾는 시민들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4일 밝혔다.

과월호 정기간행물 대출 서비스는 2011년 12월호 잡지부터 관외 대출하며, 일반인은 1인당 2권에 한해 1주일 동안, 병의원, 쉼터 등 단체는 10~30권을 2주일 동안 빌려볼 수 있다.

이를 위해 분당도서관은 월간 조선, 시사저널 등 현재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보존기간 2년의 196종 2,000여권 잡지를 ‘통합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전산화해 시민들이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없던 과월호 잡지를 손쉽게 빌려보도록 했다.

한편 도서관측은 과월호 정기간행물 대출서비스를 1년간 시범 운영한 뒤 지속 서비스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