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지구에 이화의료원 건립…2016년 완공

2012-01-05 16:39
의료시설용지 4만3277㎡…1200병상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1200 병상을 갖춘 이화의료원이 들어선다.

서울시 SH공사는 이화의료원과 마곡지구 의료시설용지 4만3277㎡를 불하하는 계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마곡지구에 들어서는 이화의료원은 단일병원으로는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에 이어 5번째 규모다.

용지 입찰에 단독 응찰한 이화의료원은 총 분양대금은 2112억3805만원 중 계약금 20%를 납부하고 지난해 11월 25일 낙찰자로 결정됐다. 나머지 잔금은 2014년까지 5회에 걸쳐 납부하게 된다.

이화의료원은 부지매입 대금의 50%를 납부하는 오는 12월 이후에 착공,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