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3개소 선정
2011-12-28 13:44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올해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로 1위 만수주공 4단지, 2위 구월힐스테이트 3단지, 3위 구월힐스테이트&롯데캐슬골드 1단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탄소를 줄이고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지난 3월부터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를 운영해 관내 아파트 단지 19개소가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했다.
구는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한 19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개별 세대의 탄소포인트제 참여도 ▲전기.수도 사용량 감축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축 등을 평가해 우수아파트로 선정했다.
또한 평가결과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선 우수아파트에 대해서는 현판과 함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우수아파트 3개소에 대해 오는 30일 시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구 도심 주거 형태는 50% 이상이 공동주택이다.“며, ”공동주택에서 온실가스 줄이는데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동주택과 함께 개인주택에서 거주하는 모든 구민이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