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자야 제주리조트 추가 출자

2011-12-28 16:48
올해 FDI 784억원…1,247억원 최대규모 외자유치<br/>휴양형주거단지 이달말 부지공사 완료… 내년 중 건축공사 시작.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명품 제주국제자유도시를 표방하는 서귀포 휴양형주거단지 개발사업이 증자로 탄력을 받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이하 JDC)와 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을 추진하는 말레이지아 버자야사는 JDC와의 합작법인인 버자야 제주리조트

(주)의 자본금을 1,539억원으로 증자했다고 28일 밝혔다.

버자야사는 2008년부터 꾸준히 합작법인에 자본금을 투입,총 FDI 1,247억원을 기록함으로써 국내개발사업 최대 규모 외자유치 기록을 갱신하였다.

버자야 FDI 내역을 보면 2008년 243억원,2009년 72억원,2010년 148억원에 이어 올해 784억원이다.

버자야 제주리조트(주)는 현재까지 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며 토지비,부지조성 공사비 및 기타 운영비를 부채없이 전액 자본금으로 충당함으

로써 향후 사업추진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휴양형주거단지 마스터플랜 수정작업과 1단계 건축시설 설계 작업을 진행하여 왔으며,내년 초에는 필요 인허가 절차를 개시하고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건축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은 이달말 부지공사를 완공하고 내년 중 건축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