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확실성으로 위험자산 경계심리 지속" <NH투자證>

2011-12-28 07:42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일본 중앙은행(BOJ)이 공개한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에서 유로존 위기와 최근 엔화 강세 등으로 경기 하방리스크가 높아졌다고 분석하며 설비투자나 고용감소 우려가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아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역시 제조업 순이익 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글로벌 전반의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위험자산에 대한 경계심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이와 함께 28일 이탈리아의 50억~85억 유로 규모의 3년물 국채 입찰이 예정돼 있는데 시장에서는 이번 국채 발행 자체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발행 금리가 높을 경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