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공공수주 1조원 클럽 진입
2011-12-27 13:45
올해 수주 5조, 매출 3조원 목표달성 가시화
한화건설이 수주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십정경기장 조감도 |
한화건설은 최근 757억원 규모의 '언양~영천 고속도로 확장사업 4공구 공사'를 수주함에 따라 공공공사 수주액 총 1조 51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토목 3110억원, 건축 5768억원, 플랜트 1173억원 등이다.
한화건설은 공공 토목공사로 언양~영천간 고속도로 확장공사 4공구와 파주 월롱 폐수종말처리시설 2단계,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4공구 등을 수주했다.
또 공공 건축공사는 지난 1월 서울시가 발주한 강북시립미술관 수주를 비롯 친환경 농산물유통센터, 2014인천아시안게임 십정경기장, 평택 미8군 병영 및 식당, 송파위례 A1-11블럭 아파트, 마곡지구 14단지 아파트 등 다양한 공사를 수주했다.
플랜트 공사에서는 행복도시 열병합발전소와 영종~교하 주배관 제1공구 등을 수주했다.
황희태 한화건설 본부장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턴키, 기술제안 공사와 최저가 낙찰제, 적격공사에서 고른 실적을 보여 올해 공공수주 1조 클럽에 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공공공사에서 1조원 수주를 달성함에 따라 올해 수주 5조원, 매출 3조원의 목표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