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연말 봉사활동 ‘릴레이’

2011-12-26 10:39
복지시설 순회, 성금 전달 및 봉사활동 진행

금호석유화학이 연말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금호석유화학이 연말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2008년부터 관계를 맺어온 모든 사회복지시설을 재방문하는 특별한 봉사활동 시간을 가지고 있다.

26일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회장, 김성채 사장 등 임직원 10여명은 서울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를 찾아 성금 2400만원을 전달하고 영유아를 돌보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동방사회복지회 봉사활동은 2008년 여직원 봉사동아리 방문 이후 4년간 이어지고 있다. 성금은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됐다.

지난 주에는 금호석유화학 본사 직원 60여명이 서울 영락애니아의집 등 6개 사회복지시설들을 방문해 시설 청소, 필수품 전달, 문화 생활, 크리스마스 행사준비 등의 시간을 가졌다. 각 시설들은 지난 4년간 금호석유화학이 맞춤형 보장구 지원, 휴그린 창호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곳으로 올해는 특별히 모든 시설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전달했다.

한편, 여수 및 울산 등 금호석유화학 지역 사업장 임직원들도 지역사회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연탄 배달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번주 중에는 총 1억1000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신체적·물리적 장애를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금호석유화학은 복지시설 창호교체, 맞춤형 휠체어 지원,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보급 등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