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엔 무슨 책을 읽을까..어린이책예술센터등 우수도서 선정발표

2011-12-25 11:47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겨울방학엔 무슨 책을 읽으면 좋을까.

한국아동문학인협회와 어린이책예술센터는 초등학생들이 겨울방학에 읽을 만한 우수도서 목록 17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림책 ‘우리 동네 한 바퀴’(정지윤) ‘할머니 제삿날’(이춘희·김홍모) ‘돌아온 두루미’(이연실)와 창작동화 ‘아리 아리랑’(이동렬·최달수) ‘여우왕’(우봉규·이형진) 등이 목록에 포함됐다.

‘꼬무락 꼬무락’(노원호·성영란)을 비롯한 동시집과 ‘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핵교·박동국, 유남영) 등의 역사책도 선정됐다.
어린이용 새책 소식지인 ‘고래가 숨 쉬는 도서관’(02-3667-2680)은 겨울호에서 행복한아침독서와 공동으로 선정한 수준별 추천도서 60종을 소개했다.

초등 1-2학년 용으로 ‘내 짝꿍은 외계인’(정영애·최민오) ‘산골총각’(백석·오치근) 등이, 3-4학년 용으로 ‘똥 선생님’(윤태규·장순일) ‘채채의 그림자 정원’(이향안·호랑) 등이, 5-6학년 용으로는 ‘거지소녀’(한박순우) ‘우리 이웃 이야기’(필리파 피어스·고경숙) 등이 꼽혔다.

이와 함께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책따세. 070-7590-9971)은 겨울방학 청소년이 읽을만한 책으로 문학 9종, 인문·사회 9종, 과학 10종, 예술 4종의 도서를 선정했다.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김려령) ‘과학자의 서재’(최재천) ‘나의 생명수업’(김성호) ‘다 다른 노래, 다 다른 아이들’(백창우) 등이 목록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