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강대학교는 올해 신설한 전인교육원(全人敎育院)의 개원식을 오는 27일 오후 2시 교내 서강비즈니스센터(BI관) 1층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강대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Advancement for College Education)으로 선정됐고 이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인교육원은 총 3개 층으로 1층에는 글쓰기센터 및 학사지도교수 상담실, 2층은 기초교육원과 전인교육원, 교수학습센터가 들어서며 3층에는 영성센터가 배치될 예정이다.

글쓰기센터에서는 학부생들의 실증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와 체계적인 글쓰기 능력함양을 위한 전문튜터의 지도가 지속적으로 실시되며, 기초교육원에서는 학문의 기본기를 기를 수 있는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또 영성센터에서는 예수회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내면 성장을 도울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서강대 김영수 교학부총장 및 전인교육원장은 "전인교육원을 통해 지성(Veritas), 인성(Virtue), 영성(Venerability)을 겸비한 이른바 '서강의 V자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개원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