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2천명 사망… 시리아인 총 5천~6천명 숨져
2011-12-23 15:17
시리아에서 지난 3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래 2000명 이상의 정부군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국영 사나(SANA)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수치는 시리아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인권위원회에 자국 사태를 보고하는 과정에서 공개됐다.
유엔은 지난 3월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시리아인 5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아바즈는 지난 9개월간 시리아에서 시민과 정부군 등 6200여명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적어도 400명은 아동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