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맥주 소비량 8년 연속 세계 '1위'

2011-12-22 10:24
세계 맥주 소비량의 약 20% 차지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이 8년 연속 세계 맥주 소비량 1위 국가에 올랐다.

22일 중국의 반관영통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일본 맥주 기업 기린(麒麟)의 ‘식생활 문화연구소’가 발표한 통계자료를 인용, 2010년 중국의 맥주 소비량이 8년 연속 세계 맥주소비량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전 세계 맥주 소비량은 1만 8269t에 달했으며 중국은 이가운데 약 20%인 4468만t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린 연구소는 미국과 유럽은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맥주 소비량이 감소한 반면, 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등 신흥국가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체 맥주 소비량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