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22일 다양한 고객들의 기호에 맞춘 이색 상품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칡소·흑소·황우 등 3대 한우를 하나로 모은 ‘전통 한우 3선 세트’를 65만원에 1000세트 한정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제주 흑소, 울릉도 칡소, 황우의 고급부위를 엄선해 준비했다. 전통 한우 3선 세트는 △제주흑소 등심·불고기 △울릉칡소 안심·채끝·국거리 △황우 등심·불고기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봉화 은어세트 1호’를 25만원에 선보인다. 은어는 맑은 물에만 서식하는 민물고기로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봉화 은어세트는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해 △은어간장조림 6마리 △은어훈제조림 10마리 △은어식혜 1병 △은어젓갈 1병 △송이버섯장조림 1병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캐비어·푸와그라·홀 트러플(송로버섯)로 구성된 ‘세계 3대 진미세트’를 59만원에 마련했다. 이외에도 남도 멸치와 새우를 한 곳에 모은 ‘아침가리 5대 지역 명품세트(12만5000원)'도 준비했다.

조용욱 식품MD팀장은 “이번 설 이색선물은 특색 있는 선물을 선보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명절을 맞아 귀중한 분을 위해 준비하는 것인 만큼, 차별화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