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과자로 만든 작품 만져도 괜찮아요"
2011-12-20 14:09
어린이 예술놀이터 마련..'엄마는 도슨트'전 내년 2월까지 선봬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어린이들이 예술 작품을 이리저리 만져보아도 혼나지 않는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형형색색의 과자와 숟가락, 장난감으로 만들어진 상상 속의 미술관 '예술 놀이터'가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에 마련됐다.
크라운-해태제과는 남영동 본사 1층 쿠오리아 갤러리와 지하 1층에 '엄마는 도슨트전'전시체험관을 내년 2월까지 상설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2층 전시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한 2011년 크라운-해태제과 인형공모전 수상작 58점이 전시된다.
어린이 전시체험관에서는 엄마와 아빠가 자녀의 도슨트(Docent, 미술 안내자)가 되어 작품을 만드는 ▲웨하스 과자로 만드는 조각체험 ▲피카소 과자 꼴라주 만들기 큐비즘 체험 ▲폐품으로 만드는 키네틱아트 체험 ▲과자로 집을 만드는 건축물 체험 등 4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전시전의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크라운-해태제과의 복합 문화 체험 사이트인 아트블럭(www.art-block.c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