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보수적인 시가 접근을 유지” <NH투자證>

2011-12-20 08:10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이 상존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김정일 사망으로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정문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김정일 사망으로 북한의 체제 변화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알 수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시장의 단기 불확실성 확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한편,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전일 의회에 출석해 유럽 전망에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며 “국채 추가 매입에 관해서는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를 나타내고 있는 등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점도 주식시장에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