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김석동, "한국 신용등급 하락 우려 없다"
2011-12-19 14:39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9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한국 신용등급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리 실물경제의 상황이나 금융 부문의 건전성을 감안하면 특별한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합동 개최한 금융시장특별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유럽 재정위기 확산으로 대내외 불안요인이 계속됐지만 우리 경제는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실물경제도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북한 문제가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확대시킬 우려가 있다”며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