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토지 지목변경 정리사업 순항

2011-12-19 12:49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동구(청장 조택상)가 지적공부에 등록된 지목과 실지 지목이 불일치한 토지를 일제 조사, 49필지 9만 3,576.3㎡를 실제 이용현황에 맞게 정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건축물의 사용승인 및 용도변경 등 인.허가 준공자료를 수집.분석하고 현장의 사실관계를 확인해 대상 토지를 추출했으며, 이를 토지소유자에게 알려 지목변경을 신청토록 유도했다.

이렇게 지목변경 신청된 토지는 지적공부를 정리하고 관할관서인 동인천등기소에 토지표시 변경사항을 등기 촉탁해 그 증서를 소유자에게 교부하는 절차를 거쳤다.

구 지적과 관계자는 “토지 지목변경사업의 추진으로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제고했을 뿐만 아니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도 보호했다”면서 “앞으로도 지목변경의 원인이 발생하는 경우 소유자가 지목변경을 적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