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보다 우려가 앞선 연말 글로벌 주식시장" <NH투자證>
2011-12-19 08:27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부양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미국과 영국이 IMF 재원확충에 불참하겠다고 나서며 유로존 문제해결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아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2012년 상반기 경제지표가 재차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최근 신용평가사의 잇따른 국가신용등급 강등 경고로 우려가 높아지면서 유로존 국가들의 적극적인 해법찾기가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지만 당장 프랑스 등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아직은 낙관적 시각에 비중을 두기 보다는 경계감을 갖고 접근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