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에너지절약 대책본부 운영

2011-12-18 21:22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에너지 절약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동절기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동절기 전력피크 대비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에너지절약 대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12월 19일 도청에서 김성렬 행정1부지사 주재로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장 등 7개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동절기 에너지절약대책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회의를 개최한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건물 난방온도 20℃ 이하 제한, 네온사인 조명 제한, 공공기관 난방기 사용중지, 겨울철 전기절약 행동요령 보급, 시민감시단 지원 등 동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각 경제주체의 자발적 참여, 범 도민의 에너지절약 생활화 정착 유도 등을 담은 ‘경기도 에너지절약 대책’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