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男, 보호관찰소에서 10대 소녀 성폭행
2011-12-15 22:51
10대 男, 보호관찰소에서 10대 소녀 성폭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15일 보호관찰소 안에서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송모(16)군을 구속 기소했다.
송군은 전달 18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서울보호관찰소에서 준법교육을 함께 듣던 A양을 옥상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송군은 쉬는 시간 A양에게 말을 걸었으나 대답을 하지 않자 A양을 위협하고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군은 3달 전 상해 혐의로 법원에서 40시간 준법 수강명령을 받고 전달 14일부터 하루 8시간씩 준법교육을 받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