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2012년 노트북 시장 40% 울트라북이 차지할 것"
2011-12-14 13:45
인텔코리아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 제조사의 울트라북 제품과 다양한 기술을 시연했다. |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인텔코리아는 14일 서울 구로구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 제조사별 울트라북 제품을 선보였다.
울트라북은 지난 5월 대만 컴퓨텍스 2011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기존 노트북의 파워풀한 성능과 태블릿PC의 이동성을 동시에 만족시켜 차세대 퍼스널 컴퓨팅을 이끌어 갈 새로운 개념의 PC 플랫폼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에이서, 아수스, HP, 레노버, 도시바 등 7개 국내외 PC 제조업체가 15종의 울트라북을 내놨다.
인텔 래피드 스타트 기술(Rapid Start Technology)은 최대 절전모드에서 7초 이내 부팅을 지원하고 스마트 커넥트 기술(Smart Connect Technology)은 슬립 모드일 때도 계속해서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중단 없는 작업이 가능하도록 한다.
인텔 아이덴티티 프로텍션 기술(IPT)과 도난 방지 기술로 보안 토큰을 하드웨어적으로 구현해 도난 경우에는 누구도 사용할 수 없도록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인텔캐피탈을 통한 울트라북 펀드를 조성, 관련 기술 개발을 앞당기는 에코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으로 2012년 출시할 아이비브릿지(Ivy-Bridge) 프로세서와 2013년 출시예정인 코드명 해즈웰(Haswell) 프로세서를 통해서도 울트라북 확산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울트라북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며 혁신을 거듭해온 전세계 PC 시장은 물론 기존 PC 사용자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전달할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라며 “인텔은 컴퓨팅 기술혁신 부문의 세계적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 울트라북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통해 울트라북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