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2세 최연소 시장 탄생

2011-12-14 10:04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에서 22세의 젊은 시장이 탄생했다.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의 플래센티아 시장에 제러미 야마구치(22)가 선출됐다. 야마구치 시장은 85년 된 플래센티아 시 역사상 최연소 시장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립 칼스테이트 플러턴 대학 정치학과 졸업반인 야마구치는 3년 전에 시의원으로 선출됐고 시의원 가운데 뽑는 시장까지 올랐다.

당시 시의원 선거에서 야마구치는 6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8000표를 얻어 당선됐다. 플래센티아 인구는 5만여명이다.

야마구치는 “최연소라는 기록도 기록이지만 참으로 영광스럽다”면서 “시장이란 자리는 스무살에 하나 일흔살에 하나 똑같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