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은 14일부터 화폐금융박물관에서 '세계화폐 특별기획전'과 '한은갤러리 특별기획전'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화폐 특별기획전'의 주제는 '화폐 속의 세계유산'으로,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에서 발행된 화폐 중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이 도안으로 사용된 화폐를 선별해 전시한다.

화폐 도안으로 사용된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의 의미와 가치, 지정목적 등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이미지, 동영상자료 등을 실제 화폐와 함께 전시한다.

'한은갤러리 특별기획전'의 주제는 '겨울 눈 봄 소식'으로, 한국은행 소장 미술작품 가운데 겨울과 봄을 주제로 한 한국화 및 서양화 20점을 선별해 전시한다.

전시기간은 모두 14일에 시작해 '세계화폐 특별기획전'이 내년 11월까지, '한은갤러리 특별기획전'이 내년 5월까지 열린다.

장소는 한은 화폐금융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및 한은갤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