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아임인', 실시간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

2011-12-13 11:41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국내 최대 위치기반소셜네트워크서비스(LBSNS)인 아임인(IN)이 ‘실시간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KTH는 ‘아임인 비즈’ 플랫폼 오픈을 통해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사업자들이 매장과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브랜드와 이용자 간 소통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아임인 비즈는 20~30대 젊은 사용자가 주축인 아임인을 통해 매장과 브랜드를 홍보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매장 방문과 상품 구매를 촉진시키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소상공인과 브랜드는 ‘발도장 찍기’를 통해 매장정보와 이벤트 소식을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여러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를 위해 전체 매장 또는 일부 매장을 선택해 한 번의 발도장으로 여러 개의 브랜드 매장에 일괄적으로 발도장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 브랜드 메시지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의 홍보부터 이벤트 효과 분석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수, 쿠폰 발행·사용 건수, 쿠폰 만족도, 참여한 사람 리스트를 바탕으로 차트·도형 등 데이터를 생성, 사업자가 이벤트 진행에 대한 효과를 보다 손쉽게 측정하고 이해할 수 있다.

이 밖에 발도장 수, 발도장 찍은 사람 수, 글 내보내기 수, 성별 및 연령대 랭킹 등의 자료를 통해 신규·재방문·단골·이탈고객을 구분하고 시간대별 방문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알아볼 수도 있다.

또 아임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매장 운영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의견을 받고 이를 수렴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로열티(충성도)를 강화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오현주 KTH 아임인 PM은 “아임인은 지금까지 ABC마트, 미스터피자, 파리바게뜨 등과 함께 진행해 온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홍보·마케팅 툴인 비즈 플랫폼을 제공하고 각 브랜드 및 소상공인들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