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해경 순직 엄정 처리” 주문

2011-12-13 09:25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우리 영해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인 선장이 해경 특공대원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 “엄정히 처리하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하금열 신임 대통령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해경 대원 순직 사건에 대해 보고받고 이렇게 지시했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한편, 불법 조업에 나선 중국 선원들의 해경을 상대로 한 폭력 사건이 증가하면서 국내 여론이 악화되자 대중국 외교 문제로 비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