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커플되는 패션…연인 눈에 콩꺼풀을 씌워라

2011-12-14 17:52
12월 커플되는 패션…연인 눈에 콩꺼풀을 씌워라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연인들의 한해 마무리 이벤트 달이 찾아왔다. 12월은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연말연시는 연인들의 빅 이벤트 날이다. 내 남자, 내 여자에게 최고로 사랑스러워 보이고 싶은 날 스타일별 패션을 제안해 본다.


# 야외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을 위한 캐주얼 룩 제안

패션설명 (남) 블랙야상, 데님 M.Flavah. 스포티한 하이탑 UGG오스트레일리아 by 오마이솔
(여) 브라운 밀리터리 자켓, 데님 M.Flavah. 노르딕 패턴의 니트 Peak performance. 블랙 롱 양털 UGG오스트레일리아 by 오마이솔
/남궁진웅 기자   timeid@


크리스마스와 연말 도심은 커플로 꽉찬다. 영화, 술집 등 뻔 한 데이트에 질린 커플은 기차 여행을 떠나거나 청계천을 걷는 등 활동적인 데이트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닭살 스러운 커플 티셔츠' 이런 패션은 웬지 식상하고 요즘 신세대 커플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활동적인 데이트에는 어떤 룩이 어울릴까?

올 한해를 강타한 패션 아이템 야상 점퍼와 청바지는 어떨까? 야상 점퍼는 보온성에 활동성을 더할 뿐아니라 캐주얼 뿐 아니라 정장에도 어울리는 잇 아이템 이다.

여기에 여성은 어그 부츠를 착용하면 다리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심플하고 위트 있는 연인을 위한 프레피 룩 제안
패션설명: (남) 그레이 코트 Unischola by 스타일로. 프린트 티셔츠 PDG. 그레이 니트가디건, 면 팬츠 M.Flavah. 브라운 컬러의 모카신 아지닥 by OMYSOLE
(여) 회색 커트 Unischola by 스타일로. 가디건, 핑크 블라우스 M.Flavah, 도트 스커트 Unischola by stylo. /남궁진웅 기자   timeid@


크리스마스 파티, 모임 등 계획이 있는 귀여운 커플이라면 스마트하면서도 위트 있는 룩을 연출 할 수 있는 프레피 룩을 제안한다.

남성이라면 모노톤의 재킷과 롤업 하기 좋은 면 팬츠를 이용하면 좋고, 여성이라면 체크무늬 포인트가 들어간 코트나 스커트에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예쁘다.

남성 여성 공통점은 모카신이나 옥스퍼드화 같은 가벼운 느낌의 슈즈와 가디건으로 프레피룩에 포인트를 놓치지 말자.

여성의 옥스퍼드화는 중성적인 매력이 있어 보이시한 느낌으로 입을 때도 어울리지만, 샤 스커트처럼 여성스러운 옷차림에도 매치하면 의외의 여성스러운 매력이 있는 특별한 아이템이다.



#도도한 도시커플을 위한 시크룩 제안
사진설명 (남) 올리브 컬러의 왁스 자켓 Barbour. 데님, 블랙 티셔츠 M.Flavah, 선글라스 Chritstian Roth by bcd kroea. 하이탑 슈즈 UGG오스트레일리아 by OMYSOLE제품
(여) 패딩 코트 Unischola. 선글라스 Tateossian by bcd kroe. 라이더 부츠 UGG오스트레일리아 by 오마이솔 /남궁진웅 기자   timeid@

 


평소 무난한 스타일을 즐겨 입었다면 패션 소품 하나로도 엣지있는 스타일이 완성되는 시크룩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과하지 않은 보잉 선글라스와 남성 시크룩의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특히 요즘 출시 되는 워커 부츠는 끈 색을 달리하면 색다른 느낌을 연출 유니크하면서도 절제된 시크룩을 연출 할 수 있으며 여성의 브라운 부츠는 앞코가 둥글고 굽이 낮아야 편안한 캐주얼 차림에 신기 좋다.

여성이라면 허리끈으로 몸의 실루엣을 살릴 수 있는 모노 톤의 트렌치 코트와 정제된 라인의 트렌치 코트라도 허리끈으로 리본 모양 등을 연출할 수 있는 로맨틱한 요소를 가미할 수 있다.

나의 연인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스러운 연인, 남들 보기에도 패셔너블하고 스타일리시한 커플이길 바라는 마음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평생에 한 번있는 지금 이 순간, 올 겨울 데이트 이성과 로맨스를 멋진 추억으로 간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