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코코이찌방야 2개점 오픈

2011-12-12 14:57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농심(대표이사 신동원)은 카레레스토랑 코코이찌방야 직영 7호점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가맹 4호점 '일산 웨스턴돔'을 9일과 11일 각각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포공항점'이 위치한 롯데몰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전면에 위치한 국내 최대 몰링파크로 백화점, 마트, 극장, 호텔, 문화센터, 레스토랑, 친환경 테마공원 등을 한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직영으로 운영되는 김포공항점은 롯데몰 지하 2층 레스토랑 구역에 있으며, 42평(139㎡)의 공간에 66개 좌석으로 구성해 비교적 넓고 아늑한 분위기를 낸다.

또한, 사각 테이블 이외에도 바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 혼자 몰을 찾는 고객들도 부담없이 카레를 즐길 수 있다. 매장은 지하철 5, 9호선 김포공항역 2번 출구와 연결되어 있다.

'일산 웨스턴돔점'은 외식, 문화, 쇼핑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일산 최대의 테마공간 '웨스턴돔'에 자리잡았다. 특히, 수도권 첫번째 매장으로서 코코이찌방야가 서울은 물론 수도권 및 지방으로 확대해 나가는 첫걸음이라는 데 의의가 크다.

웨스턴돔점은 3호선 정발산역 1번 출구 웨스턴돔 2층에 자리하고 있으며34평(112㎡) 공간에 50개 좌석으로 구성됐다.

코코이찌방야는 이번 2개점 오픈으로 총 13개의 매장을 갖게 되었으며, 론칭 3년 반만에 기존 11개 매장의 총 누적 방문 고객수가 약 22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농심 측은 "이번 2개 매장 오픈을 계기로 수도권과 지방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첫발을 내디뎠다"며 "서울은 물론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도 앞으로 더욱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