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일본 콘서트에서 눈물 펑펑
2011-12-11 14:46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걸스데이가 첫 일본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은 마지막 무대에서 일본 팬들의 관심에 감동한 나머지 눈물을 흘렸다.
10일 일본 시부야 콘서트장 오-이스트에서는 1200명의 관객들이 몰려들었다. 걸스데이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서였다.
걸스데이는 1200명의 관객 앞에서 20곡을 불렀다. 일본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걸스데이의 한국어 노래 '반짝반짝' '잘해줘봐야' '한번만 안아줘' '너 한눈 팔지마' 등 히트곡을 일본팬들을 따라 불렀다.
일본 음악 관계자는 "걸스데이의 일본 내 인기가 이렇게 뜨거울 줄은 몰랐다"며 "뛰어난 비주얼뿐만 아니라 멤버 5명의 매력이 개성 있어 일본에서 활동해도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걸스데이는 이 같은 현지의 뜨거운 반응에 마지막 노래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을 부르다가 울고 말았다. 이들은 앙코르곡으로 '반짝반짝'으로 콘서트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