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송년회’로 나눔 실천하세요”

2011-12-11 12:00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연말 송년회를 헌혈로 대체하는 ‘헌혈 송년문화 조성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대표적인 나눔의 실천인 헌혈을 송년 문화로 활성화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동절기(12~2월)는 방학과 추운 날씨 등으로 혈액이 부족한 시기이기도 하다.

현재 금호석유화학, 코오롱인터스트리 등의 기업과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가 헌혈 송년회를 계획하고 있다.

복지부는 29일과 30일 양일간 ‘헌혈 종무식’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TV, 인터넷 등을 통해 헌혈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헌혈 송년회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오는 12일부터 적십자사 트위터(@koreanredcross)에 3인 이상이 헌혈에 참여하고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가진다.

적십자사 스마트헌혈(www.bloodinfo.net)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이벤트도 열린다.

15일에는 KBS 헌혈 특집 생방송을 통해 동호회 헌혈 현장 등을 소개하고 헌혈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 밖에 헌혈의집에서 헌혈 송년문화 확산 거리 캠페인을 주 1회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