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하차 "얼굴이 염산 뿌린 것처럼 너무 뜨겁다"
2011-12-10 19:23
김광규 하차 "얼굴이 염산 뿌린 것처럼 너무 뜨겁다"
▲김광규 하차 [사진 = SBS TV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 극한 생존의 땅, 파푸아' 9일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배우 김광규가 호흡곤란과 알레르기 등의 증세로 중도하차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TV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 극한 생존의 땅, 파푸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신규 멤버로 합류했지만 첫날부터 호흡곤란을 비롯한 각종 증세로 '하차' 결정을 내린 김광규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는 벌레에 잘못 물리며 몸의 곳곳에 알러지가 일어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초반부터 고초를 겪었다. 김광규는 "참아보려고 했는데 더 심해진 것 같다"며 "상태가 너무 안 좋다. 얼굴도 그렇고 염산 뿌린 것처럼 너무 뜨겁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김광규는 촬영을 포기했고 많은 동생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면서 미안함을 포기했다.
김광규는 "사실 오기로 좀 버텨보려고 무리해서 왔다"며 "젖은 상태에서 벌레에 물리고 자니까, 새벽에 숨도 못 쉬겠더라. 숨을 못 쉬면서 두드러기가 몸 전체적으로 퍼진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ejh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