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중앙회, '중소기업과 예술이 함께하는 기부여행'개최
2011-12-09 12:33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 이하 ARKO)는 6일 (주)에듀윌과 아카데미타악앙상블이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예술이 함께하는 기부여행’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재능기부 공연을 하는 아카데미타악앙상블(대표 이강구)은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타악기로 클래식·트롯트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카데미 타악앙상블 단원들은 1년에 2회 이상 재능기부를 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소리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주)에듀윌은 1992년 설립되어 인터넷 교육 및 학원사업 대표기업으로 올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제3기 SB문화경영 아카데미에 양형남 대표가 참여했던 인연으로 임직원 봉사활동의 주제도 문화예술로 잡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중소기업과 예술이 함께하는 기부여행 사업을 총7회 진행했다.
참여한 중소기업에는 (주)동우산업,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주)제닉·이지웰페어(주)·천일식품(주)·(주)골프존·(주)에듀윌이 함께했다. 재능기부단체로 뉴데이픽쳐스·아나야·숙명가야금단·쏘노바쓰·민앙상블·아카데미타악앙상블이 참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이원섭 문화경영팀장은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과 예술이 함께 기부사업을 하면서 물품·현물기부 위주에서 예술단체의 재능기부로 더욱 풍요롭고, 소외계층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함께 선사하는 예술기부로 기부의 형태가 전환되는 계기를 맞았다”며 “앞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기부에 나서는 중소기업과 예술단체의 아름다운 파트너십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과 예술이 함께하는 기부여행 사업은 2012년에도 계속 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예술단체는 중소기업중앙회 문화경영팀(02-2124-320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눔부(02-760-48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