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로 만든 영화, 아이폰 넘을까

2011-12-09 10:39

삼성전자가 개최한 시네노트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이 프로젝트에 활용할 갤럭시 노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방송인 붐, 작가 손제호, 만화가 이광수, 영화배우 하정우, 영화감독 장훈, 강형철, 이재용, 가수 이승철.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를 활용한 새로운 컨텐츠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8일 서초동 부띠크 모나코 뮤지엄에서 최고의 영화감독 3인과 음악가, 웹툰 작가와 함께 갤럭시 노트로 만든 신개념 컨텐츠 시네노트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시네노트는 갤럭시 노트로 만드는 웹툰과 영화, 음악을 아우르는 새로운 컨텐츠로, 웹툰 제작과 음악 작곡, 영화 촬영의 모든 제작 과정이 갤럭시 노트로 이루어지며, S펜 등 자유로운 컨텐츠 창작이 가능한 다양한 기능이 효과적으로 동원되는 콘텐츠다.

시네노트 제작에는 영화 여배우들의 이재용 감독, 써니의 강형철 감독, 고지전의 장훈 감독 등 세 명의 영화감독과 영화배우 하정우, 가수 이승철, 웹툰 노블레스의 콤비 손제호, 이광수 작가 등 스타들이 참여하며 하나의 웹툰으로 시작해 결말이 다른 로맨스, 코메디, 액션 등 세 편의 영화와 한 편의 웹툰 등 4편의 컨텐츠가 제작될 예정이다.

시네노트 완성작은 시네노트 마이크로사이트(www.howtolivesmart.com/cinenote)와 네이버 웹툰, 시사회를 통해 내년 1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로 만든 신개념 컨텐츠 시네노트가 2012년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