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반전, 가난한 구두닦인 황노인 알고보니 손창민도 떨게 하는 거대재벌 '눈길'

2011-12-08 21:34
영광의 재인 반전, 가난한 구두닦인 황노인 알고보니 손창민도 떨게 하는 거대재벌 '눈길'

영광의 재인 반전(KBS '영광의 재인'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영광의 재인' 반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영광의 재인'에 구두닦이 황노인(변희봉 분)이 알고 보니 서재명(손창민 분)도 벌벌 떨게 만드는 재벌이라는 반전이 그려졌다.

구두닦이 황노인은 구입한지 20년 된 텐트를 들고와 고쳐내라며 억지를 부렸다. 부품이 없어 텐트를 고쳐줄 수 없는 주대성은 귀찮은 황노인을 김영광(천정명 분)에게 넘겼고 영광은 재인(박민영)의 도움으로 단종된 텐트의 부품을 찾아 수리에 성공한다.

이어 김영광은 부품을 찾은 후에도 노점에서 황노인을 만났고 황노인은 크게 기뻐하며 김영광의 첫 고객이 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이후 방송 말미 구두닦이 황노인의 반전이 그려졌다. 가난한 구두쇠로 비춰지던 황노인은 사실 서재명이 자금을 부탁할 정도의 거대 자산가로 등장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절대 긍정녀 윤재인(박민영 분)이 엄마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숨겼던 서재명에 대한 분노를 폭발하며 '다크 재인'으로 180도 변신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