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쇄신안 발표 “대안 마련때 까지 대표직 정상 수행”

2011-12-08 15:31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8일 재창당 준비위원회 발족을 포함한 쇄신안을 발표했다.
 
 홍 대표는 또 “대안이 마련될 때 까지 대표직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쇄신안을 끝까지 추진할 의지를 분명히 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의 의견을 종합해 네가지 쇄신의 틀을 마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일체의 기득권을 인정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의 공천안 마련 △재창당 준비위 발족 △당의 정책노선 방향 근본적 재검토 △범 여권의 통합 추진 등 네가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쇄신안을 발표했다.
 
 홍 대표는 “각 위원회를 통해 속도감있게 정리를 해 나가겠다”며 “당 의원들과 당협위원장은 자기희생으로 당쇄신에 적극 협력해 달라. 저는 당 대표로 있는 동안 이 쇄신작업에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